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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식한 중요한 부분, 느껴지는 점
하나님께서 아모스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세 번에 걸친 경고를 주시고, 마지막에는 용서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선포하시는 장면입니다. 또 아모스와 권력자 아마샤 사이의 긴장도 나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공의, 인내, 심판, 그리고 선지자의 사명감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요.
🙏 느껴지는 점
1. 하나님은 인내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인내는 무한하지 않다.
아모스는 두 번이나 하나님의 재앙(메뚜기 떼, 불)을 보고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그 간청을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십니다.
→ 이는 하나님이 자비롭고 인내하시는 분임을 보여줘요.
하지만 세 번째 환상, 다림줄 비유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다시는 용서하지 않겠다."
→ 하나님의 공의가 작동할 때, 더는 중보기도도 통하지 않습니다.
회개 없는 반복된 죄는 결국 심판을 부릅니다.
2. 다림줄: 하나님의 기준 앞에 선 이스라엘
다림줄은 건축 시 벽이 곧게 세워졌는지 재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다림줄을 드리워서 이스라엘이 기준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즉 삶의 수직선이 무너졌는지를 확인하십니다.
→ 그리고 더 이상은 기울어진 벽을 놔두지 않겠다고 하시죠.
하나님의 기준은 자의적이지 않습니다.
공의, 정의, 경외심, 겸손함 —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수직선이에요.
3. 하나님의 사람은 때때로 외롭고, 권력에 맞서야 한다
아모스는 왕의 성소, 즉 가장 강력한 권위와 종교적 영향력이 있는 장소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외칩니다.
그러자 아마샤는 말하죠.
“밥벌이 하러 다른 데로 가시오. 여기는 왕의 성소요, 왕실이오.”
하지만 아모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예언자가 아니라 농부였소.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소.”
→ 이 장면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소명 받은 사람은 ‘말하지 말라’는 곳에서 가장 담대히 말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배경, 직업, 학식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임할 수 있으며, 그것을 따르는 자는 어떤 대가도 치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줘요.
📌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
1. “주님, 그쳐 주십시오! 야곱이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는 너무 어립니다.”
- 아모스의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 이것은 기도가 능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한 사람의 간절함이 민족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기도의 기한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도 느껴집니다.
2. “내가 이스라엘을 다시는 용서하지 않겠다.”
- 결국 심판은 실행됩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단호하신 분이시며, 무조건적인 용서의 하나님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 구절이 분명히 말해줘요.
3.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제자도 아니오...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소."
- 아모스의 이 고백은 모든 신앙인이 귀 기울여야 할 말입니다.
→ 하나님이 나를 어디서 불러내셨는가? 나는 지금 내가 편한 곳에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 있는가?
세상의 논리나 직업의 한계를 넘어서,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 묵상할 거리
- 나는 하나님의 다림줄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 나의 삶은 하나님의 기준에 수직적으로 곧은가, 아니면 기울어진 벽처럼 되어가는가?
- 내가 어떤 권위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말할 용기가 있는가?
- 지금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 내가 누군가를 위해 중보하는 자리에 서고 있는가?
이 말씀은 단순히 “심판이 있다”는 선언을 넘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선지자 아모스를 통해 진짜 신앙인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번역 성경
주 하나님이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 주셨다. 주님께서 재앙에 쓰실 메뚜기 떼를 만드신다. 두벌갈이의 씨가 움돋을 때, 곧 왕에게 바치는 곡식을 거두고 나서, 다시 두 번째 뿌린 씨가 움돋을 때이다.
메뚜기 떼가 땅 위의 푸른 풀을 모두 먹어 버리는 것을 내가 보고서 "주 하나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야곱이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는 너무 어립니다" 하고 간청하니,
주님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겠다."
주 하나님이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 주셨다. 보니, 주 하나님이 불을 불러서 징벌하신다. 그 불이 깊이 흐르는 지하수를 말리고, 농경지를 살라 버린다.
이 때에 내가 "주 하나님, 그쳐 주십시오! 야곱이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겠습니까? 그는 너무 어립니다" 하고 간청하니,
주님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다. 그리고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것도 이루어지지 않게 하겠다."
주님께서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보여 주셨다. 다림줄을 드리우고 쌓은 성벽 곁에 주님께서 서 계시는데 손에 다림줄이 들려 있었다.
주님께서 나에게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고 물으시기에, 내가 대답하기를 "다림줄입니다" 하니, 주님께서 선언하신다.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한가운데, 다림줄을 드리워 놓겠다. 내가 이스라엘을 다시는 용서하지 않겠다.
이삭의 산당들은 황폐해지고 이스라엘의 성소들은 파괴될 것이다. 내가 칼을 들고 일어나서 여로보암의 나라를 치겠다."
베델의 아마샤 제사장이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에게 사람을 보내서 알렸다. "아모스가 이스라엘 나라 한가운데서 임금님께 대한 반란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말을 이 나라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아모스는 '여로보암은 칼에 찔려 죽고, 이스라엘 백성은 틀림없이 사로잡혀서, 그 살던 땅에서 떠나게 될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아마샤는 아모스에게도 말하였다. "선견자는, 여기를 떠나시오! 유다 땅으로 피해서, 거기에서나 예언을 하면서, 밥벌이를 하시오.
다시는 베델에 나타나서 예언을 하지 마시오. 이 곳은 임금님의 성소요, 왕실이오."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제자도 아니오. 나는 집짐승을 먹이며, 돌무화과를 가꾸는 사람이오.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양 떼를 몰던 곳에서 붙잡아 내셔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로 가서 예언하라고 명하셨소.
이제 그대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오. 그대는 나더러 '이스라엘을 치는 예언을 하지 말고, 이삭의 집을 치는 설교를 하지 말라'고 말하였소.
그대가 바로 그런 말을 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오. '네 아내는 이 도성에서 창녀가 되고, 네 아들딸은 칼에 찔려 죽고, 네 땅은 남들이 측량하여 나누어 차지하고, 너는 사로잡혀 간 그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꼼짝없이 사로잡혀 제가 살던 땅에서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