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표현한 이미지
AI가 인식한 중요한 부분, 느껴지는 점
아모스 4장 말씀은 이전보다 훨씬 더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하나님의 경고로 가득해요.
특히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반복된 회개의 기회를 거절한 이스라엘의 완고함이 매우 강하게 드러납니다.
🙏 느껴지는 점
1.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다리셨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이 반복될수록,
단순한 분노보다는 하나님의 안타까움, 아픔,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 느껴져요.
매번 다른 방식으로 깨닫게 하시려 했지만, 이스라엘은 깨닫지도, 돌아서지도 않았죠.
2. 형식적인 신앙은 아무 소용 없다
이스라엘 백성은 베델, 길갈 같은 성소에 가서 제사를 드리고 십일조도 바쳤지만,
그건 자기 만족, 자랑, 형식일 뿐이었어요.
하나님은 진심 어린 회개와 순종을 원하시지,
“큰소리로 자원예물을 알리는 위선”은 오히려 죄가 된다고 경고하세요.
3. 부요함 뒤에 감춰진 죄악
“바산의 암소들아”라고 부르신 건, 당시 사마리아에서 부유하고 사치에 빠진 여자들을 비유적으로 꾸짖는 말이에요.
그들은 빈민을 억압하고, 쾌락을 위해 남편에게 술을 달라며 조르고, 자신들의 특권에 안주했어요.
→ 하나님은 사회적 불의, 계층 간 착취도 심판의 이유로 삼으세요.
📌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
1.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여섯 번 반복)
이 구절은 이 장 전체의 핵심이자, 하나님의 슬픔이 가장 짙게 묻어난 부분이에요.
기근, 가뭄, 병충해, 전쟁, 심지어 소돔과 고모라 같은 심판까지도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수단’**이었죠.
하지만 이스라엘은 징계의 의미조차 깨닫지 못했어요.
2. “이스라엘아, 너는 너의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여라.” (12절)
굉장히 무서운 말이에요.
이건 단순히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가라’는 말이 아니라,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준비를 하라는 거죠.
→ 회개의 기회는 유한하다는 것을 경고하시는 겁니다.
3. “산을 만드시고, 바람을 창조하시고…” (13절)
이 마지막 구절은, 앞의 모든 경고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서 나온 것임을 강조해요.
→ 하나님은 단지 도덕적 권위자가 아니라, 자연과 우주, 생명과 죽음을 다스리시는 창조주시죠.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무시할 수 없고, 그분을 만나게 되는 날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됩니다.
💭 묵상할 거리
- 나는 혹시 하나님이 여러 방식으로 말씀하시는데도 계속 “돌아오지 않는” 자리에 머물고 있지는 않을까?
- 외적으로는 예배와 헌금을 드리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 마음이 진실한가, 자랑거리인가?
- 심판 이전에 끊임없이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를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간절히 우리를 부르시는 분인지 새삼 느껴져요.
새번역 성경
사마리아 언덕에 사는 너희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어라.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빈궁한 사람들을 짓밟는 자들아, 저희 남편들에게 마실 술을 가져 오라고 조르는 자들아,
주 하나님이 당신의 거룩하심을 두고 맹세하신다. "두고 보아라. 너희에게 때가 온다. 사람들이 너희를 갈고리로 꿰어 끌고 갈 날, 너희 남은 사람들까지도 낚시로 꿰어 잡아갈 때가 온다.
너희는 무너진 성 틈으로 하나씩 끌려 나가서 하르몬에 내동댕이쳐질 것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너희는 베델로 몰려가서 죄를 지어라. 길갈로 들어가서 더욱더 죄를 지어라. 아침마다 희생제물을 바치고, 사흘마다 십일조를 바쳐 보아라.
또 누룩 넣은 빵을 감사제물로 불살라 바치고, 큰소리로 알리면서 자원예물을 드려 보아라. 이스라엘 자손아, 바로 이런 것들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 주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내가, 너희가 사는 모든 성읍에서 끼닛거리를 남기지 않고,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먹거리가 떨어지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래서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리는 비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았다. 또 내가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리지 않았다. 어떤 들녘에는 비를 내리고, 어떤 들녘에는 비를 내리지 않아서 가뭄이 들었다.
두세 성읍의 주민들이 물을 마시려고, 비틀거리며 다른 성읍으로 몰려갔지만, 거기에서도 물을 실컷 마시지는 못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내가 잎마름병과 깜부기병을 내려서 너희를 치고, 너희의 정원과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였다. 너희의 무화과나무와 올리브 나무는, 메뚜기가 삼켜 버렸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내가 옛날 이집트에 전염병을 내린 것처럼, 너희에게도 내렸다. 내가 너희의 젊은이들을 칼로 죽였으며, 너희의 말들을 약탈당하게 하였다. 또 너희 진에서 시체 썩는 악취가 올라와서, 너희의 코를 찌르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나 하나님이 옛날에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은 것처럼, 너희의 성읍들을 뒤엎었다. 그 때에 너희는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뭇조각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다시 그렇게 하겠다. 바로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기로 작정하였으니, 이스라엘아, 너는 너의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여라."
산을 만드시고, 바람을 창조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것을 사람에게 알리시고, 여명을 어둠으로 바꾸시고, 땅의 높은 곳을 밟고서 걸어다니시는 분, 그분의 이름은 '주 만군의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