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사이드카(Sidecar)**라는 조치가 발동됐습니다.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걱정 마세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 사이드카란?
사이드카란 주식시장이 갑자기 너무 크게 오르거나 떨어질 때,
시장 전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잠시 멈추는 장치예요.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선물시장(미래 주가를 예측하는 시장)**이 갑자기 크게 변동할 경우,
현물시장(실제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의 **컴퓨터 자동 매매(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멈추는 제도예요.
쉽게 말해,
🚦 “잠깐! 너무 급하게 가고 있어! 좀 진정하고 가자!”
하는 **일시적인 ‘제동장치’**인 셈이죠.
🧠 왜 필요한가요?
요즘은 사람 손보다 컴퓨터가 주식을 더 많이 사고팔아요.
특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매도/매수하도록 설정된 걸 프로그램 매매라고 해요.
그런데 시장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면,
→ 컴퓨터가 잇따라 “팔아야 해!”라고 판단해서
→ 또 다른 컴퓨터도 따라서 팔고
→ 눈덩이처럼 하락이 커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걸 막기 위해,
❗ 너무 심하게 흔들릴 때는 5분만 멈추자! 라고 하는 게 사이드카예요.
⏱ 언제 발동되나요?
다음 조건을 만족하면 사이드카가 발동돼요:
-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 전날보다 5% 이상 급등 or 급락하고
- 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 →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
※ 주식 매매 전체가 멈추는 건 아니고, 자동 매매만 잠시 멈춰요.
🔍 오늘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 시장에서는 선물지수가 갑자기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 결과 사이드카가 자동으로 발동되었고,
시장 참여자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5분의 시간이 주어졌어요.
이런 일은 시장이 매우 불안정하거나,
예상치 못한 뉴스가 나왔을 때 종종 발생합니다.
🤔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사이드카는 시장이 더 큰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보호장치예요.
꼭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오히려 시장 참여자들이 한 박자 쉬어갈 수 있게 해주는 안전벨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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