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기억 2025. 7. 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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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표현한 이미지

하나님께서 에브라임과 이스라엘을 자식처럼 사랑하며 품에 안고 돌보시지만, 그들이 배반하고 떠나며 결국 심판과 회복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

 

 

AI가 인식한 중요한 부분, 느껴지는 점

이 본문은 호세아 11장으로,
앞서 이어져 온 심판의 메시지 가운데에서도
가장 애절한 하나님의 사랑이 표현된 장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섬세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 느껴지는 점

1. 🧒 "아버지 하나님"의 따뜻함

❝ 이스라엘이 어린 아이일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
❝ 걸음마를 가르쳐 주었고… 품에 안아서… 죽을 고비에서 살려 주었으나… ❞

 

이 구절들은 마치 부모가 아이를 기르는 장면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녀처럼 사랑하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오히려 바알을 섬깁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주시지만,
이스라엘은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나버린 자녀입니다.


2. 💔 고통과 분노, 그 사이의 하나님의 마음

❝ 너를 버리려 하여도,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너를 불쌍히 여기는 애정이 내 속에서 불길처럼 치솟는구나 ❞ (11:8)

 

이 말씀은 구약 전체에서 손꼽히는
가장 강렬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내면 고백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 공의 때문에 심판해야 하지만,
  • 사랑 때문에 끝내 멸망시킬 수 없습니다.

즉, 진노와 자비가 충돌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3. 🦁 사자처럼, 그러나 돌아오라

❝ 주님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으신다 ❞
❝ 이집트에서 참새 떼처럼, 앗시리아에서 비둘기처럼 날아오리라 ❞

 

이 장면은 심판의 부르짖음이 아니라, 회복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열어 놓고 계십니다.
그 부르심은 엄하고도 따뜻한 사자의 외침처럼 들립니다.


4. 끝까지 거역하는 인간, 끝까지 품으시는 하나님

❝ 에브라임은 거짓말로 나를 에워싸고,
이스라엘은 음모로 옥죄고 있다 ❞
❝ 유다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다 ❞

 

이스라엘뿐 아니라 남유다조차도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끝까지 불순종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그렇다고 사랑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 요약

구절 내용 의미
11:1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출애굽의 사랑, 복음서에서 예수님 예언으로 인용됨
11:3-4 "걸음마 가르치고, 안아서 길렀다" 아버지의 세밀하고 다정한 사랑
11:7 "끝까지 나를 배반하고 바알을 부른다" 완고한 배신자 이스라엘
11:8 "너를 버릴 수 없다… 내 마음이 불길처럼 치솟는다" 하나님의 깊고 애절한 사랑
11:10 "사자처럼 부르짖는다" 무서운 심판이 아닌 강력한 회복의 초청
11:11 "이집트와 앗시리아에서 비둘기처럼 날아온다" 회복과 귀환의 약속
11:12 "거짓말과 음모로 하나님을 대함" 끝없는 인간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 묵상 질문

  1. 나는 하나님이 나를 걸음마부터 가르친 사랑의 아버지라는 걸 기억하며 살고 있는가?
  2. 내가 끊임없이 죄를 반복해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는가?
  3. 하나님의 진노와 자비 사이에서 갈등하시는 사랑을 알고 있는가?
  4. 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바알"은 무엇인가?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하고 있는 것은?)

🧡 정리

호세아 11장은 ‘하나님의 눈물’이 담긴 장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심판을 자초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릴 수 없는 아버지이십니다.

이것은 단지 옛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에브라임이고,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그 거룩한 사랑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 너를 버릴 수 없다…
나의 마음이 불타오른다 ❞

 

이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고백입니다.


새번역 성경

"이스라엘이 어린 아이일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그러나 내가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갔다. 짐승을 잡아서 바알 우상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며, 온갖 신상들에게 향을 피워서 바쳤지만,
나는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었고, 내 품에 안아서 길렀다. 죽을 고비에서 그들을 살려 주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나는 인정의 끈과 사랑의 띠로 그들을 묶어서 업고 다녔으며,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기고 가슴을 헤쳐 젖을 물렸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땅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로 돌아오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전쟁이 이스라엘의 성읍을 휩쓸고 지나갈 때에, 성문 빗장이 부서질 것이다. 그들이 헛된 계획을 세웠으니 칼이 그들을 모조리 삼킬 것이다.
내 백성이 끝끝내 나를 배반하고, 바알을 불러 호소하지만, 그가 그들을 일으켜 세우지 못할 것이다.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원수의 손에 넘기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버리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너를 버리려고 하여도, 나의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너를 불쌍히 여기는 애정이 나의 속에서 불길처럼 강하게 치솟아 오르는구나.
아무리 화가 나도, 화나는 대로 할 수 없구나.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나는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를 위협하러 온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으신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님의 뒤를 따라 진군한다. 주님께서 친히 소리 치실 때에, 그의 아들딸들이 서쪽에서 날개 치며 빨리 날아올 것이다.
이집트 땅에서 참새 떼처럼 빨리 날아오고, 앗시리아 땅에서 비둘기처럼 날아올 것이다. "내가 끝내 그들을 고향집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에브라임은 거짓말로 나를 에워싸며, 이스라엘 가문은 온갖 음모로 나를 옥죄고 있다. 유다 족속도 신실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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